남자하키, 중국 상대 짜릿한 역전승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08.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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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한국 남자하키가 중국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3일 베이징 올림픽 그린 하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키 남자 A조 조별리그 2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오늘 승리의 1등 공신은 장종현이었다. 장종현은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전반 13분 서종호의 만회골에 뒤이어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렸다. 장종현은 후반 20분과 22분 다시 두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32분에는 강성중이 추가골을 보태 중국에 5-2의 대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뉴질랜드에 1-3으로 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조 상위 2개 팀만 나갈 수 있는 4강 진출 가능성에 한발 다가설 수 있게 됐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오는 15일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팀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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