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종 광업진흥공사 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2년까지 민간투자 12조원, 자체투자 5조원으로 38개의 해외 광물 생산 사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진공은 또 해외 전담조직을 현재 10개 팀에서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25개 팀으로 확대하고 지열, 지하수, 온천조사, 석골재 사업 등 비핵심사업은 축소 내지 폐지하기로 했다. 현재 393명인 공사 정원은 620명으로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광진공은 정부 재정, 추가경정예산, 광물자원 펀드, 회사채 발행 등의 자체 자금과 외부 차입 등으로 투자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광진공을 세계 20위권 광업 메이저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현재 6000억원인 법정 자본금을 3조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