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남자 단체전 C조 1경기에서 유승민은 1세트 11 대 8, 2세트 11대 5 스코어로 2세트를 앞섰다. 3세트에서 유승민은 11대 6으로 상대를 가볍게 제압했다.
올림픽 탁구는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남녀 단복식 4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방식은 베이징올림픽에서부터 남녀단식과 단체전으로 바뀌었다.
유승민은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왕하오를 꺾고 금메달을 손에 쥔 데 이어 베이징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