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 지니스 등 8개사 프리보드 첫 예비지정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8.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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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는 13일 디엠브로, 파웰테크윈, 원텍, 나노포커스레이, 지니스, 그린광학, 알파플러스, 이투오엔지니어링 등 8개사를 프리보드 예비지정법인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지정법인 8개사는 지난 7월 1일 예비지정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진입한 기업들이다.



프리보드 예비지정제도는 지역산업육성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 소속 기술기반 중소기업 등이 증권협회의 프리보드에 기업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기업설명회(IR) 개최 등 투자유치 지원서비스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증권협회는 예비지정법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구축 중인 '기술기업 투자정보시스템'(www.techboard.or.kr)을 통해 예비 지정기업 등의 기업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금융(IB)업무에 관심이 있는 증권사와 공동으로 하반기 중 투자설명회 개최 등 자금조달 지원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예비지정법인 8개사는 전국 6개 테크노파크에서 발굴한 기업으로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예비지정 신청을 했다.

8개사는 모두 제조업체로 평균 자본금은 3.9억원, 평균 매출액은 17억원, 평균 설립경과연수는 4.8년이다.

증협 측은 "올해 프리보드에 지정된 19개사와 비교해 자본금 및 매출액이 작고 비교적 업력이 짧은 초기 성장단계의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예비지정법인 8개사의 신규 진입으로 프리보드 진입 기업수는 기존 프리보드 지정법인 67개사를 합쳐 총 75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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