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 상반기 흑전..매출 1021%↑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8.08.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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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 (577원 ▲27 +4.91%)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79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7억4200만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0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억3800만원)에 비해 1021%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2억5800만원으로 역시 14억43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반기 실적은 영업권 상각이 반영된 것이다.



영인프런티어는 항체신약개발 및 대기업 제휴에 따른 사업 확대와 생명공학분야 과학기기 사업 부문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난 2006년 현 경영진이 회사를 인수한 뒤, 구조조정이 완료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째 이익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영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반기 매출액(60억3300만원)이 지난해 총 매출액(63억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항체기술을 보유한 에이비프런티어와 합병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바이오사업 분야는 신약개발을 위한 종근당과의 제휴, 신속진단키트 분야 사업진출 등으로 활발히 사업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더해 생명과학분야 과학기기 매출 호조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신약개발 가시화 및 진단키트 사업 시장진입, 항체사업 확대가 이뤄지는 하반기는 합병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속적인 기업가치 향상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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