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간 4개의 사업본부와 8개의 지역본부들이 각각 운영하던 마케팅 사이트 10개를 하나로 발전, 통합한 것이다. 인기 검색어 순위, 키워드 자동완성, 댓글, 카페 등 일반 인터넷 포털의 주요 기능도 들어 있다.
![↑글로벌 마케팅 포털 사이트](https://thumb.mt.co.kr/06/2008/08/2008081309485091703_1.jpg/dims/optimize/)
또한 개별 국가에 대한 마케팅 및 시장 동향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관한 정보가 등록돼 있어 마케팅 포털의 이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LG전자는 마케팅 포털을 LG전자의 '인사이트 허브(Insight Hub)'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명화 LG전자 인사이트 마케팅팀장(상무)은 "앞으로도 기술과 그 기술이 가져오는 이익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겠지만, 누가 더 고객을 이해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마케팅 마진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따라서 "마케팅 포털은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 발굴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임직원 모두에게 포털을 개방하도록 할 것"이라고 최 팀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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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 부회장도 평소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중심의 회사(Marketing Driven Company), 고객 중심의 회사(Consumer Driven Company)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