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12일(09:2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2008년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채권 발행 주관 업무(대표+공동)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발행 건수에서 한국산업은행에 뒤쳐졌지만 덩치가 큰 발행을 도맡았다.
![한국證, 채권 주관 ' 1위'..대형 딜에 승부수](https://thumb.mt.co.kr/06/2008/08/2008081308376097328_1.jpg/dims/optimize/)
상반기 규모 기준으로 1위와 2위 딜이었던 GS건설, 포스코건설의 채권발행을 한투증권이점이 1위 등극에 결정적이었다.
우리투자증권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77건 3조8474억원. 점유율은 14.10%.
건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딜을 주관한 곳은 한국산업은행. 92건을 주관한 산은은 3조1132억원어치의 채권 발행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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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와 5위는 차례로 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이 차지했다. 대우증권은 71건 2조9951억원, KB투자증권은 83건, 2조6955억원을 기록했다.
외국계 중에서는 다이와 SMBC증권이 수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엔화표시 채권 발행을 전담하면서 전체 증권사중 21위를 기록했다. 4건 2072억원.
ABN암로는 비엠더블유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의 외표채 단 1건을 주관하면서 22위에 등극했다. 주관금액은 2060억원.
한편 1~5위의 시장점유율은 60.15% 달해 상위사 중심의 시장편중 현상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