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 원자재가 하락수혜-삼성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8.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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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상품가격 하락에 따라 건설.조선.음식료 업종이 원가절감 등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원가부담이 컸던 건설, 조선 등은 주요 원자재 가격 조정이 좀 더 이어진다면 그 동안의 비용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둔화 우려가 상당부문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음식료 업종 중 최종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 부담 및 단가인상으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에서 벗어나 견조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상품가격 하락과 관련한 대표적인 수혜주로 건설업종에서는 현대건설 (32,200원 0.00%)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을 꼽았고 조선에서는 현대미포조선 (91,800원 ▼1,700 -1.82%)을 지목했다. 또 음식료 업종에서는 오리온 (14,900원 ▼140 -0.93%)농심 (452,000원 ▼11,000 -2.38%)이 꼽혔다.


현대건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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