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중소기업 위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강효진, 방명호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2008.08.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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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게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기치를 내건 IBK투자증권이 12일 오후 63빌딩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내년 2월에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표방한 증권사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임기영 IBK투자증권 대표는 출범사에서 “IBK 그룹사로서 기업은행과 연계하여 중소기업 중견기업에게 최적의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도 축사에서 “중소기업의 M&A를 중계할 수 있고 투자은행(IB)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로에서 투자증권이 탄생해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출범을 환영했습니다.



임 대표는 출범식에서 “올해엔 필요한 투자에 주력하고 성과에 가시화되는 2차 년도에는 흑자를 달성하고 3차 년도에는 당기순익 1000억원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자통법 이후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민유성 한국산업은행장, 이정환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진영욱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이사철 한나라당 의원, 신학용 통합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들어 토러스증권 LIG증권 한국SC증권 KTB투자증권 등 8개 증권사가 신설돼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IB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TN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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