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초록산타 당뇨학교 진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8.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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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당뇨환자 지원프로그램 일환

사노피아벤티스는 12일 어린이당뇨환자들을 위한 ‘제2회 초록산타 사랑의 당뇨학교’를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초록산타-사랑의 인슐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소아당뇨가족 40여명과 사노피아벤티스 사내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초록산타’는 만성적인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려운 환경의 환아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지난해부터 매년 12명 소아 당뇨 환아를 선정해, 이들을 위한 정서적 활동을 지원하고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당뇨 학교’의 주제는 ‘초록산타와 함께 하는 행복한 보물 찾기’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족이 함께 투병생활을 하면서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소아 당뇨 환아, 부모, 형제ㆍ자매로 그룹을 나누어 각 그룹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노피아벤티스 관계자는 “같은 가족의 구성원이지만 소아 당뇨 관리에 있어서 필요한 교육의 내용 및 수준이 다르다”며 “각각의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형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당뇨 전문의, 간호사, 영양사 강의 프로그램 및 예술 치료, 허브 체험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난 3개월간 자원봉사교육을 수료한 사노피아벤티스의 사내 직원 봉사단 ‘루돌프 서포터즈’가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여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자원 봉사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당뇨 환아에게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는 환아 가족들은 이러한 부분을 자칫 간과할 수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소아 당뇨병 환아 가족들이 뭉쳐서 힘든 투병생활을 함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의 '제2회 사랑의 당뇨학교’ 주제는 ‘초록산타와 함께 하는 행복한 보물 찾기’였다.↑사노피아벤티스의 '제2회 사랑의 당뇨학교’ 주제는 ‘초록산타와 함께 하는 행복한 보물 찾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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