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2009년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출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8.12 11:00
글자크기

디자인·기능 강화 98종 선보여.. "하반기도 시장 1위할 것"

LG전자 (110,900원 ▲1,700 +1.56%)가 하반기 김치 냉장고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12일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2009년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98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LG 디오스 김치 냉장고는 지난해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기록, 1위를 점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내세워 이 같은 우위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신제품은 220~310리터급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 냉장고 47종과 160~220 리터급 뚜껑식 모델 51종. 판매가는 용량에 따라 스탠드형 모델이 110만~280만원, 뚜껑식 모델이 60만~150만원이다.



↑2009년형 LG 디오스 김치 냉장고↑2009년형 LG 디오스 김치 냉장고


새롭게 선보인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 냉장고는 △상칸 ‘360도 순환냉각’, 중·하칸 ‘순환냉각3.0 시스템’ △칸칸탈취 시스템·오토 프레쉬 탈취 기능 △아트 글래스 홈바를 채용했다.

신제품은 기존의 ‘순환냉각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칸칸마다 최적의 냉각 시스템을 구현, 최장 5개월까지 김치 보관이 가능하다. 동급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가운데 최장 기간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360도 순환냉각’은 뒷면과 옆면 등 총 3면에서 냉기를 뿜어 넓은 상칸 전체를 균일하게 냉각, 김치가 부분적으로 얼거나 맛이 변하는 것을 방지한다.


‘순환냉각 3.0 시스템’은 냉기를 김치보관 서랍과 밀착하여 순환하게 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 김치뿐 아니라 야채나 과일의 보관에도 적합하다.

신제품은 또한 상칸은 물론이고 중·하칸에까지 별도의 탈취제를 설치한 ‘칸칸탈취 시스템’을 구현했다.

2009년형 디오스 김치 냉장고는 홈바에도 꽃 패턴을 새기고 전면 패널과 동일한 강화 유리를 적용, 일체형 디자인을 강조했다.

310리터(L)급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 냉장고의 경우, 월간 소비 전략량은 월 18kwh로 동급 최저 소비 전력을 달성,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이밖에 LG전자는 무드램프와 '스테인리스 바'로 포인트를 준 뚜껑식 김치 냉장고 '아트라인'(Art Line)도 선보였다.

이상규 LG전자 DA(Digital Appliance) 마케팅팀장(상무)는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대중화됨에 따라 이제는 세컨드 가전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며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기능 및 고급스런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 출시로 계속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