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2일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2009년형 디오스 김치냉장고 98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220~310리터급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 냉장고 47종과 160~220 리터급 뚜껑식 모델 51종. 판매가는 용량에 따라 스탠드형 모델이 110만~280만원, 뚜껑식 모델이 60만~150만원이다.
![↑2009년형 LG 디오스 김치 냉장고](https://thumb.mt.co.kr/06/2008/08/2008081209564268327_1.jpg/dims/optimize/)
신제품은 기존의 ‘순환냉각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칸칸마다 최적의 냉각 시스템을 구현, 최장 5개월까지 김치 보관이 가능하다. 동급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가운데 최장 기간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360도 순환냉각’은 뒷면과 옆면 등 총 3면에서 냉기를 뿜어 넓은 상칸 전체를 균일하게 냉각, 김치가 부분적으로 얼거나 맛이 변하는 것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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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냉각 3.0 시스템’은 냉기를 김치보관 서랍과 밀착하여 순환하게 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 김치뿐 아니라 야채나 과일의 보관에도 적합하다.
신제품은 또한 상칸은 물론이고 중·하칸에까지 별도의 탈취제를 설치한 ‘칸칸탈취 시스템’을 구현했다.
2009년형 디오스 김치 냉장고는 홈바에도 꽃 패턴을 새기고 전면 패널과 동일한 강화 유리를 적용, 일체형 디자인을 강조했다.
310리터(L)급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 냉장고의 경우, 월간 소비 전략량은 월 18kwh로 동급 최저 소비 전력을 달성,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이밖에 LG전자는 무드램프와 '스테인리스 바'로 포인트를 준 뚜껑식 김치 냉장고 '아트라인'(Art Line)도 선보였다.
이상규 LG전자 DA(Digital Appliance) 마케팅팀장(상무)는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대중화됨에 따라 이제는 세컨드 가전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며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기능 및 고급스런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 출시로 계속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