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팬오션, 2Q 실적호조…3일째↑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08.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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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3,540원 ▲10 +0.28%)이 2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27분 현재 STX팬오션은 전일보다 3.71% 오른 1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팬오션의 2분기 매출액은 2조37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26억원으로 52.9% 늘었다. STX팬오션은 사상 처음으로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을 제치고 해운업계 1위(매출액 기준)를 차지했다.

김현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TX팬오션에 대해 베이징 올림픽 이후 BDI지수(건화물종합운임지수)의 강세 및 자사선 비중확대로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부터 연평균 12척의 신규발주분이 인도될 예정이라 자사선의 비중이 확대돼 수익개선에 긍정적"이라며 "1주당 액면가를 100원에서 1000원으로 병합키로 결정해 코스피200 편입과 함께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팬오션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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