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유류세 낮추지 말고 고유가 이겨내야"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8.08.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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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고유가에 대해 "이겨내야 될 문제이지 (유류)세금을 내려서 적응을 한다면 유가를 올리는 세력에 굴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의 민생대책특위에 출석, 유류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오제세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유류세를 낮추면) 장기적으로 더 큰 고통을 받게 된다"며 "고통을 감내해서 이겨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지난달 31일에도 한나라당의 한 의원모임이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 "유류세를 낮춘다거나 하지 않고 정도(正道)로 대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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