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2Q 영업익 전년비 53%↑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8.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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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3,540원 ▲10 +0.28%)은 2분기 매출 2조3714억원, 영업이익 162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53%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63.1% 증가한 169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한 4조224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380억원으로 135.7% 늘어났다. 순이익은 4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 규모(4310억)를 이미 넘어섰다.

STX팬오션은 △벌크 시황 호조 △시의적절한 선대투자 및 신규사업 확대 △IT 인프라 개선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건화물 시황이 중국 올림픽과 여름 비수기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4분기에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기존 벌크선 외 탱커, 컨테이너선 분야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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