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는 웹 상의 단어를 자동으로 인식해 검색결과를 바로 보여주는 '야후! 미니' 일어 사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일어 사전의 특징은 별도의 타이핑 없이 단어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일본어의 경우 일본어 입력기 등을 이용해 타이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봉균 야후코리아 검색팀 부문장은 "일본어는 문자가 복잡하고 한자를 혼용해서 쓰기 때문에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하기가 어렵다"며 "야후의 일어 사전을 통해 초보 일본어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일본어를 접하고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야후 미니사전'은 지난 2005년 8월 개발됐으며, PDF 문서를 포함한 모든 문서와 인터넷 텍스트까지 인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현재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등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