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희 선수ⓒ대한체육회
윤진희는 10일 베이징시 항공항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역도 53kg급에서 합계 213㎏(인상 94㎏, 119㎏)를 들어 올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9명의 출전선수 중 가장 무거운 94㎏에 성공했지만 이어 시도한 97㎏에서 2차, 3차 모두 실패한 것이 아쉬움을 남겼다. 자신의 인상 한국기록(99㎏)에 6㎏ 가량 못 미친 기록이다.
한편 한국 여자역도는 윤진희에 이어 장미란 선수가 16일 밤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최중량급에 출전한 장미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친 한을 베이징올림픽에서 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