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9,600원 ▼1,300 -1.17%)는 8일, 9일 이틀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람에서 유럽 축구 클럽인 네덜란드의 아약스, 영국의 아스날, 스페인의 세비야, 이탈리아 일터밀란 이 참가한 'LG암스테르담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유럽의 명문 프로축구 클럽팀 대항전으로 각국의 프로축구 리그 공백기에 열려 유럽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이 대회를 공식 후원해 왔다.
이번에 대회는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150개국에 중계돼 약 1800만 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거둔 것으로 LG전자는 추정했다.
이번 ‘LG WAFF 챔피언십 2008’ 대회에는 이란, 카타르, 오만, 요르단, 팔레스타인, 시리아 등 6개 국이 참여, 2개조로 나눠 토너먼트 예선 후 준결승전을 거쳐 8월 15일 결승전을 치른다. 현재 이 대회는 2~3개의 중동위성방송과 6~7개의 지역TV 채널을 통해 중동 아프리카 23개국 및 일부 유럽 국가에도 방영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0만~300만 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는 물론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의 ‘1등 브랜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