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중공업체 선물환 '팔자'

더벨 황은재 기자 2008.08.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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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마감] 본드스왑스프레드 포지션 구축..중공업 선물환 매도

이 기사는 08월08일(17:1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8일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올라 스왑커브 역전이 다소 완화됐다.



반면 통화스왑(CRS) 금리는 급락해 스왑베이시스가 전일대비 20bp 이상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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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4~5bp 가량 오른 가운데 스왑에서는 본드스왑 거래 관련 포지션 구축으로 페이가 강했음.

-3년, 5년 등에 페이가 강했음. 거래량은 많지 않았지만 본드-스왑 관련 거래로 추정됨.

-장기물에도 비드가 강했음. 커브 역전폭 확대에 대한 부담으로 일부 차익실현성 비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됨. 또 장기 본드스왑스프레드 확대폭이 커 이에 대한 반발 수요도 유입된 것으로 보임.


-시장 참가자들은 국내 및 외은지점보다는 주로 헤지펀드 등이 거래를 했다고 전함.

-만기 1년 IRS에서는 상대적으로 오퍼가 더 강했음. CD금리는 이날도 1bp 상승함.



-CRS 금리는 환율 상승 등으로 선물환 매도가 나온 것으로 보임. 또 달러 매도개입이 단행될 때마다 스왑베이시스가 확대됐던 경험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임.

- AIG의 실적 부진 등으로 금융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 부각된 점도 CRS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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