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일과 15일 2차례로 나눠 스타급 연예인 20여명을 베이징 현지에 보내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8일 밝혔다.
개막식 다음날인 9일에 출발하는 1진은 응원대장 강병규를 필두로, 김나영, 김용만, 윤정수, 임성훈, 조여정, 진보라, 채연, 이윤미, 미나, 에바 포피엘, 왕배, 최성조, SIC 등이다. 그리고 이미 현지에 도착해있는 주영훈 등 1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경기가 진행되는 올림픽 경기장 내에서의 응원은 물론 만리장성, 천안문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서 현지 관광객, 교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응원대장 강병규는 "양궁, 태권도, 유도 등 메달획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종목 뿐 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에도 고루 응원단을 파견해 모든 선수들에게 응원의 함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