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국 원전 플랜트 진출 청신호
한국과 중국이 원자력발전과 관련된 협력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한국과 중국 양국 정부가 '한-중 원전기술포럼'(장관급)을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이재훈 지경부 차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에너지장관회의 참석차 중국 국가개혁발전위원회(NDRC) 순친 에너지국 부국장(차관급)을 만나 이뤄졌다.
이 차관은 "이번 양국 정부간 원전기술포럼 재개는 그동안 정체돼 왔던 대중국 원전 플랜트 진출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중국 원전수출은 원전에 소요되는 핵심 주기기(두산중공업 (19,540원 ▲90 +0.46%))과 원전의 운영관련 기술인력(한국수력원자력)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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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차관은 호주의 마틴 퍼거슨 자원에너지관광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호주산 LNG도입확대 및 우라늄광 개발 참여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