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미니라이프'는 제2 싸이"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8.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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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證 "수익원 다양화로 안정성 향상" 2분기 실적 긍정평가

"미니라이프는 싸이월드가 그랬던 것처럼 투자자들을 흥분시킬 것이다."

다이와증권이 SK컴즈 (2,790원 ▼5 -0.2%)(대표 주형철)의 새 서비스 '미니라이프'에 대해 극찬을 했다. 다이와증권은 8일 보고서 제목을 이렇게 뽑으며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미니라이프는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3D 싸이월드 서비스다.

다이와증권은 SK컴즈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커뮤니티 서비스(싸이월드)의 실적은 다소 주춤 한 상태이지만 효과적인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회사의 안정성은 크게 향상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온라인 광고부문의 매출 증가세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문으로 꼽았다. 이는 그 동안 디지털 아이템(도토리) 판매에 집중돼 있던 수익원이 다양한 온라인 부문으로 확대됨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이투스의 분사와 관련해서는 이로 인해 SK컴즈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이와증권은 SK컴즈가 기존의 커뮤니티 서비스와 온라인 광고, 디지털 아이템 판매, 모바일 콘텐츠 등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장착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성장 가능성과 수익개선에 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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