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연7.8% 대학생 학자금대출 실시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8.08.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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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다음달 30일까지 연 7.80% 금리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학자금대출은 정부보증에 의해 학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로, 대출금리는 올해 2학기 기준 연 7.80%다. 등록금 범위내에서 최장 20년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선 먼저 정부가 운용하는 사이트 (http://www.studentloan.go.kr)에 대출을 신청하고 대출대상자로 승인 받아야 한다.이후 농협 인터넷뱅킹 사이트(http://bangking.nonghyup.com)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증빙 서류를 제출해 저소득층 자녀로 선정될 경우 연0%~4.65%까지 금리가 조정될 수 있다. 또 생활비 대출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금은 대학 등록금 계좌로, 생활비는 본인 통장으로 자동 입금된다. 단 등록금을 미리 납부한 신입생이나 미성년자중 친권자 동의를 받을 수 없는 학생(연대채무자 대출)은 인터넷 대출을 받을 수 없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농협은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 100만원권 농협 기프트 카드,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한편 학자금 대출은 국민, 우리, 신한은행 등에서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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