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SO)와 위성방송 등은 올림픽을 '고화질(HD) 방송' 알리기의 좋은 기회라고 여기고 경품 이벤트 등으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채널사업자(PP)와 인터넷TV(IPTV) 역시 다양한 올림픽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TU미디어 역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경기 등 베이징 올림픽 주요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TU미디어는 이번 올림픽이 시차가 크지 않아 주요 경기가 근무 시간이나 퇴근 시간 등에 펼쳐져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DMB 방송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O와 위성방송 등 플랫폼 사업자들은 HD 상품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 중 스카이라이프 HD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박 4일 베이징 여행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 24일까지 “스카이라이프HD 한가족 응원단”에 참가를 신청한 신청자 중 선착순 2008명을 선정하여 HD상품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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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CJ헬로비전, HCN 등 MSO들은 베이징 올림픽 기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씨앤앰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11개 이상을 획득하면 BMW 미니 2대와 40인치 고화질(HD)TV 10대, 닌텐도 위 게임기 70대 등 1억원 규모의 경품을 제공한다.
CJ헬로비전은 올림픽 기간 ‘헬로TV HD’ 신규 가입 고객 중 5명에게 풀HDTV를 제공하고 신규 가입 고객 모두에게 ‘베이징올림픽 가이드북’과 간식세트, 로고 가방 등 선물을 증정한다. HCN 역시 신규 디지털가입 고객에게 풀HDTV와 노트북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