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저점매수 '신중하게'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8.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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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證 "소비심리 개선될 때까지 비중확대 유보"

CJ투자증권은 신세계 (154,900원 ▼1,300 -0.83%)에 대해 저점매수가 유효하지만 적극적인 매수는 소비심리 개선 시그널이 나타날 때까지 유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

CJ증권은 최근 유가하락 반전에 의한 인플레 부담완화 가능성으로 신세계의 주식가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펀더멘털이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도한 가치 하락을 고려한 저점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심리 추가 악화(소비자기대지수 7월 84.6으로 3개월 연속 100 하회) △ 금리인상에 의한 가계부채 부담 증가 지속 △ 부동산 및 주식시장 부진 등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7월 실적과 관련해서는 할인점은 전월 마이너스 성장에서 전년비 3% 증가세로 전환됐고 백화점은 4% 성장으로 추산했다. 백화점은 전월(전년비 +10%)로 성장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세일효과와 해외소비 둔화에 의한 명품판매 고성장세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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