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NHN↓, 성장률 둔화국면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8.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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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NHN (168,100원 ▲8,300 +5.19%)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나 성장률은 둔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햇지만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매출 성장률은 우리투자증권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NHN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온라인광고도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여행사들의 검색키워드 구매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추정치대비 성장률 둔화속도가 가파른 점을 고려해 NHN의 올해 및 내년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 성장률을 하향 조정, 목표가를 낮췄다.



이 애널리스트는 NHN이 성장성 둔화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한 근원적인 해답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일본 검색시장 등 신규시장 창출, 상품기획력과 영업력 제고를 통한 기존 검색시장에서의 성장동력 강화 등이 향후 주가 및 기업가치 제고의 관건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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