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44달러(1.2%) 오른 120.02달러로 마감했다.
터키의 송유관 폐쇄로 원유공급 차질이 우려된다는 소식이 반등 계기가 됐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 전망으로 국제유가는 최근 사흘간 5% 이상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데 따른 반등심리에 지정학적 불안 뉴스가 촉매제가 된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