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수신금리 0.1~0.4%p 인상(상보)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2008.08.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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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0원 %)은 7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정기예금, 시장성예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예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표지어음 등 시장성예금은 오는 11일부터, MMDA 및 적립식예금은 13일부터 인상된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상품별로 보면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경우 '영업점장특별승인금리'를 계약기간별로 연 0.10%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 3개월제는 최고 연5.35%에서 연5.45%, 6개월제는 최고 연5.55%에서 연5.65%, 1년제는 최고 연5.90%에서 연6.00%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으로 국민은행의 대표 상품인 'WINE정기예금'은 신규가입시 우대이율과 고객사은이율을 모두 적용받으면 최대 연 6.50%의 금리를 받게 된다. '가족사랑자유적금(3년제)'은 연 0.8%의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받을 경우 연 5.85%의 금리를 받게 된다. 특히 가족사랑자유적금은 8월중 오전에 직접 영업점을 찾아 가입하면 우대이율 연0.30%포인트가 추가 지급돼 최대 연 6.15%를 받을 수 있다.



개인 및 법인 MMDA는 연 0.10%포인트를 인상하고, 시장성예금은 연 0.40%p를 인상키로 했다. 부·적금 등 적립식예금 금리도 연 0.25%포인트를 인상하되, 상호부금과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대해서는 각각 연 0.40%p, 연 0.35%포인트를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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