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인상에도 '견조함 유지'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8.07 10:43
글자크기
코스피지수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단행에도 불구하고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 소식이 전해진 후 1% 넘게 급락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157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전날에 비해 8.33포인트(0.53%) 내린 1570.38을 기록하고 있다.



금통위의 0.25%P 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1561.98까지 내려앉으면서 1560선이 위협받았지만 이내 오름세로 돌아서 1570선 회복에 이어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8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금통위 발표 직전 531억원까지 순매수를 보인 점에 비해서는 매수세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매수 우위로 일관하는 양상이다.



기관은 571억원까지 순매도 규모를 확대했지만 519억원으로 매도를 누그러뜨리고 있다. 개인은 15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금리인상에 개의치 않고 있다.

금리 인상에 민감한 은행업종도 2% 이상 급락세를 보였지만 1.6%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충격이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