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을 위해 환율 추가 상승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7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하락한 1015.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환율은 1015원선에서 움직이다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한때 1013.8원까지 떨어졌다.
당국의 개입에 대해 전문가들은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다시 강조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책금리를 올리면 환율 상승을 일부 용인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불식시킨 것.
은행 한 관계자는 "금리 인상과 동시에 외환시장에서의 개입 의지를 다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