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주↓, 연체·대출둔화 우려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8.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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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은행주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국민은행 (0원 %)이 7일 오전 10시15분 2.81% 하락 중이다.

우리금융 (11,900원 0.0%)과 하나금융도 각각 4.8%, 2.4% 떨어지고 있다.



신한지주 (53,500원 ▲1,000 +1.90%)외환은행 (0원 %)은 각각 1.6%, 1.1% 하락 중이다.

현대증권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금리를 동결한다는 가정 하에 과매도에 대한 반등 국면이 연출됐지만 전격적인 인상으로 가정이 근본적으로 뒤흔들렸다"며 "단기 모멘텀 상실로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 운용사의 펀드매니저는 "금리가 올라가면서 신용경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연체율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며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출증가 둔화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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