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 "금리인상, 시장영향 제한적"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8.08.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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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한국운용 주식운용본부장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한은은 7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을 결정했다.

한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최근 유가하락 등으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일 한국투신 주식운용본부장은 "일부에선 전격적인 금리인상이라고 하지만 한은에선 이미 금리인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며 "이번 금리인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금리가 동결됐다면 주가에 호재가 될 수 있겠지만 인상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주는 충격은 적을 것"이라며 "한은이 이미 금리인상을 언급했던 터라 현 증시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한은의 향후 금리정책에 대한 코멘트"라며 "만일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따라 시장 반응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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