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은 122억원, 영업이익 45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3%, 순이익은 19% 증가했다.
특히, 국내 SW 산업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률 31%라는 안정적인 수익을 2년 연속 창출했다.
한편, 한컴은 하반기에도 주요사업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총판강화 등 기업시장에서의 영업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며, 자사 오피스 제품과 그래픽, 보안 등 유통제품군의 라이선스 결합을 통해 공공, 교육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컴의 김수진 대표는 “한컴은 경기침체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면서 “오피스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리눅스와 씽크프리 사업부문도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