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다, 중국에 300mm D램 라인 건설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8.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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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저우에 50억달러 투자..2010년 월 8만장 웨이퍼 생산

일본의 최대 D램 제조회사인 '엘피다'가 중국에 최첨단 D램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엘피다는 지난 6일 늘어나는 중국내 D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쑤저우 벤처 그룹'(SVG)과 연말까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50억 달러를 투자해 쑤저우300mm(12인치) 웨이퍼를 다루는 D램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조인트 벤처 지분은 엘피다가 39%, 나머지 61%는 SVG와 제3의 잠재적 투자자에 배분된다. 이 라인은 2010년부터 D램을 양산하며 초기 생산량은 웨이퍼 기준 월 4만장 , 이후 8만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엘피다는 이 라인에 50나노 공정을 우선 적용한 후 40나노 공정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생산된 D램 전량을 구입하게 된다. 엘피다는 삼성전자 (87,100원 ▲2,500 +2.96%), 하이닉스 (236,000원 ▲6,000 +2.61%)반도체에 이은 세계 3위의 D램 제조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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