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프레디맥 우선주 등급하향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8.0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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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6일(현지시간) 미국 양대 모기지업체 가운데 하나인 프레디맥의 우선주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하향했다.
등급 전망 역시 추가 하향 가능성을 의미하는 '부정적(negative)' 관찰등급을 제시했다.

피치는 프레디의 후순위채권 신용등급하향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장기 채권 등급은 최고등급은 'AAA'를 유지했다.



피치의 이날 등급하향은 프레디맥의 2분기 실적 발표와 동시에 이뤄졌다.
프레디맥은 이날 2분기 순손실이 8억2100만달러(주당 1.6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집계(주당 54센트)를 밑도는 것이다.
프레디맥은 이와 함께 보통주 배당금도 종전의 25센트에서 5센트로 80% 삭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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