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컴즈, 실적실망? '급락'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8.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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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2,790원 ▼5 -0.2%)가 실적발표 날 급락세다. 적자폭도 줄었지만 매출이 준데다 교육업체 이투스를 분할한다는 발표도 주가엔 일단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SK컴즈는 오전 10시51분 현재 전날보다 650원(4.42%) 내린 1만405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SK컴즈는 전날까지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SK컴즈는 지난 2분기에 매출 546억원, 영업손실 12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큰 폭으로 줄어 전년동기(26
억원)와 전분기(43억원)에 비해 각각 54% , 72% 개선됐다. 당기 순손실 역시 전
년동기 및 전분기에 비해 크게 양호해졌다.



이와 함께 SK컴즈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투스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했다. 이
번 분할은 이투스 사업본부 내 동영상 교육 사업 부문만이 해당되며, 새로 분할되는 이투스는 SK컴즈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가 된다. 전화영어 스피쿠스와 출판 사업은 분할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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