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올림픽존 내에서 홍보관을 운영할 수 있는 삼성전자는 홍보관을 통해 최첨단 무선 '하이테크' 올림픽은 물론 친환경 '그린'올림픽을 구현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환경건축의 대가인 리더샹 칭화대학 교수(삼성올림픽 홍보대사)가 직접 디자인해 다른 기업 홍보관들과 달리 여러 가지 생태환경 보호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세계적인 다큐멘터리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친환경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OR@S 건축 전 과정에 대한 내용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해 4/4분기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개관식에서 "친환경 OR@S는 삼성전자가 오랫동안 베이징 올림픽 성공과 중국 환경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라고 소개하고 "OR@S를 찾는 방문객들은 삼성전자가 올림픽 스폰서십 활동 중 가장 역점을 두었던 친환경적 요소들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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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 측은 올림픽 기간 내내 OR@S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올림픽을 찾은 선수·관람객 등에게 최적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는 북경 소재의 2개 학교와 애니콜 희망소학교(쓰촨, 허베이) 학생들을 OR@S로 초청해 올림픽 체험과 OR@S 투어를 진행한다. 주말에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그린 패션쇼와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8월 22일, 23일에는 OR@S에서 사용된 물품이나 전시된 제품들을 경매를 통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환경 기부금으로 사용되게 된다.
중국 국가대표 체조선수단(삼성전자 후원), 유명 연예인, 올림픽 스타들도 올림픽 기간 중 OR@S에 초청해 올림픽의 감동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삼성 측은 말했다.
이밖에 매일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경기중계, 응원전을 펼치고 밤에는 라이브 밴드, 글로벌 페스티벌, 뮤직 파티 등을 진행하고 올림픽을 찾은 선수·관람객들의 최적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싹을 형상화한 이번 삼성전자의 친환경 올림픽 홍보관 개관식에서 참석 VIP들이 새싹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는 의미로써 붓으로 점을 찍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OR@S를 설계한 칭화대학의 리더샹교수, 삼성전자 올림픽 홍보대사인 류쉔(전직 체조선수),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게르하트 하이버그 IOC 마케팅위원장, 유안빈 BOCOG 마케팅부 부장,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https://thumb.mt.co.kr/06/2008/08/2008080609454617608_1.jpg/dims/optimize/)
![▲삼성전자 올림픽 홍보관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올림픽 기간 중에 일반에 공개돼 다양한 볼꺼리를 제공, 올림픽 그린 내에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사진은 OR@S개관식의 공연 장면임.](https://thumb.mt.co.kr/06/2008/08/2008080609454617608_2.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