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12월 인도분 가격은 온스당 21.8달러(2.4%) 급락한 886.10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31일 922.70달러로 마감한 후 불과 3거래일 만에 가격은 36.60달러가 빠졌다.
이날 가격 하락은 특히 FOMC의 금리 동결 발표 후 가속화됐다.
그러나 이런 통화 완화 정책 때문에 투자금이 조만간 상품시장에 돌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들러 애널리스트는 "10월 정도 되면 금 값이 다시 신고가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블랜차드의 데이비드 빔 부회장은 "전반적으로 경기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신호는 없다"면서 올 연말까지 금 가격이 1150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고수했다.
금 선물 가격 최고점은 지난 3월 기록했던 1004.3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