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연준 1%로 금리 내려야할 것"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8.0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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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있는 템플턴 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로 있으면서 이머징마켓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마크 모비우스는 5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FRB)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궁극적으로 1%까지 내려야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현재 기준 금리는 2%.
올해 71세인 모비우스는 "국제 유가가 하락해 인플레이션 위험을 줄였기 때문에 연준은 다시 금리를 인하해 경기 부양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모비우스는 금리 인하와 관련 "그것은 여전히 하나의 카드로 남아있다. 그러나 누구도 언제 금리가 인하될 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준은 이날 8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성명서를 통해서는 미국 경제의 침체에 대한 우려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급락에 따라 인플레 방어에 대한 비중은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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