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분기 순이익 12% 증가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8.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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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디다스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1억1600만유로(주당 56센트)를 기록했다고 5일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 1억1300만달러를 웃돈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유럽챔피업십으로 판매가 좋았고 베이징 올림픽 효과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올해 연간 매출 총이익률 전망치를 47.5%에서 48%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아디다스는 달러화가 올들어 6월까지 유로에 대해 13% 급락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원자재 구입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의 성장세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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