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유텔샛의 W5 위성](https://thumb.mt.co.kr/06/2008/08/2008080514033125493_1.jpg/dims/optimize/)
신당인TV(NTDTV)와 희망지성(SOH)의 한국지사들은 지난 6월16일부터 중국으로 위성방송 송출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공산당 정권이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며 "BBG는 중국 민중의 알 권리를 박탈하고 있는 중국 정권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고 규탄했다.
지난 4월 유텔샛은 중국의 장정(長征) 로켓을 위성 발사체로 사용하기로 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정부와 이해관계를 맺어왔다.
"미국 정부로부터 자유로워진 유텔샛이 원하는 행동을 취할 수 있게 된 한편 아시아샛은 중국국영기업 중신증권(CITIC) 그룹이 50.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기에 RFA, VOA도 더욱 검열과 정보차단에 빠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SOH는 "유텔샛은 이번 중국 정권과의 거래로 순간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역사가 이 한 페이지를 넘길 때 다시는 중국에서 설 자리가 없게 될 것이며, BBG도 이번 사건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한다면 역사적 오명을 남기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