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시 방한, "우리 외교 근간은 한미동맹"
- 국무회의, 업무보고 형식 탈피…토론 방식 진행
이명박 대통령은 5일 공기업 선진화 방안과 관련, "해당 장관이 직접 노조를 설득해 공기업 개혁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다음 주 중으로 예정된 공기업 선진화 1단계 방안 발표를 앞두고 공기업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는 업무 보고 위주였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함에 따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기조 발제를 하고 각 부처 장관들 서로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와대 측은 "그동안 정부 출범 초창기라는 점 때문에 불가피하게 업무 보고 위주로 진행됐던 국무회의가 앞으로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는 정부 정책 수립에서 유관 부처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긴밀히 하고 해당 부처도 전체 국정운영의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집행해야 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