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장관 "물가안정에 정책 최우선"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08.08.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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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마틴 유든(Martin Uden)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을 갖고 "하반기에는 물가 및 민생 안정에 정책의 최우선을 두고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 상반기에는 한국경제가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외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강 장관은 최근 도하개발아젠다(DDA) 각료회의가 농업분야 긴급수입관세(SSM) 발동요건 등의 쟁점에서 합의도출에 실패하면서 결렬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하고 DDA 협상이 빠른 시일내 성공적으로 타결되도록 각국이 정치적 의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 한국이 '기후변화 정부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범정부차원에서 대응해 온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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