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선물 가격은 온스당 9.60달러 떨어진 907.90달러로 마감, 6주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은 한때 온스당 903달러 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미트코 벌리언 딜러스의 선임 애널리스트 존 낼더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 압력 대응으로 긴축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가치가 상승하면서 금값이 900달러 선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상업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선물가격은 부셸당 29.5센트(5%) 급락한 5.56달러로 마감, 3월25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금주 기온이 내려가 옥수수 작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하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120달러 아래로 내려가는 약세를 보인끝에 3개월래 최저치인 배럴당 121.41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