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종가(202.50)보다 3.10p(1.53%) 내린 199.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선물은 202.45에 약보합 개장한 뒤 202.70으로 상승을 시도했다. 주말장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 규모가 줄어들고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순매수가 확대되면서 장후반 1% 이상 낙폭을 만회했다.
하지만 장중 1580억원과 4200계약까지 늘어났던 순매도 규모가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외국인의 태도가 확고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투신권의 매수차익잔고 청산(-2920억원)에 따라 217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비차익거래는 99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나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1만계약까지 늘어나던 미결제약정도 2291계약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 지수선물이 하락할 때 미결제약정이 증가하고 선물이 상승할 때 미결제약정이 감소하는 패턴을 고수함에 따라 장세 흐름은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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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호가 이후 선물이 0.50p 추가상승함에 따라 베이시스 종가는 1.84로 높아졌다. 괴리율도 +0.32%로 이론베이시스를 상회했다.
콜옵션은 급락했고 풋옵션은 급등했다.
205콜은 장중 0.68까지 70% 추락한 뒤 전날대비 1.32p(58.7%) 떨어진 0.93에 거래를 마쳤다.
200풋은 장중 6.05까지 치솟으며 108.6% 폭등하기도 했으나 막판 상승폭의 절반을 내주고 전날대비 1.50p(51.7%) 오른 4.40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