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건국 60년의 의미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네티즌 및 국민과의 소통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인터뷰는 야후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8·15 경축식과 미래비전 선포 직후인 18일(한국시간) 야후 글로벌 네트워크와 아리랑 TV를 통해 전 세계 188개국에 동시 중계·방영된다.
태스크는 한국을 방문, 이 대통령을 만나 일대일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야후는 그동안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 등 미국 내 주요 정치인을 단독 인터뷰했다.
부시 대통령과의 온라인 인터뷰의 경우 야후 사이트에 동영상이 올라간 지 36시간 만에 5백만 명이 시청하고 1000개 이상의 전 세계 미디어에서 인터뷰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청와대 관계자는 "야후가 미국 내 정치 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전 세계 지도자 대상으로 확대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을 첫 번째 인터뷰 대상으로 선택했다"며 "이는 IT 및 인터넷 분야의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