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30선 공방…대우조선 하한가 육박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8.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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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다시 1530선대로 내려앉았다.

기관 매도세가 조선주들이 속한 운수장비에 집중되면서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후 2시27분 현재 전날에 비해 38.39포인트(2.44%) 급락한 1535.38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282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조선업이 속한 운수장비를 2111억원 순매도중이다. 외국인도 146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기관과 발을 맞추고 있다. 개인이 416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지만 버팀목 노릇을 하지 못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31,300원 ▲700 +2.29%)은 전 주말 대비 하한가에 육박하는 14.1% 폭락한 3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185,800원 ▲2,500 +1.36%)도 10.4% 내려앉은 27만5500원이다.



삼성중공업 (10,040원 ▼10 -0.10%)한진중공업 (2,635원 ▲35 +1.35%)도 각각 9.2%와 13.3%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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