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국 파파라치 사이트에 공개된 비디오에서 로한은 "경찰 간부들은 모든 이들의 개인적 생활에 간여하려고 하지 말라. 부적절한 행동이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에는 로한과 그의 동성연인 DJ 사만타 론슨(30)이 LA공항에서 시카고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걸음을 재촉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에 앞서 이날 LA경찰국장 윌리엄 브래튼(60)은 지역 방송국 KNBC-TV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26), 패리스 힐튼(27)과 로한에 대해 더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브래튼은 방송에서 파파라치 소탕 관련 새 법안의 통과를 위해 지난달 31일 소집된 미팅에 참가하지 않았던 것을 해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브래튼은 방송출연 이후 공식적 입장 표명을 위해 경찰본부 밖에서 기자회견을 요청했다. 이 회견에서 로한에 관한 질문을 받자 그의 누이 역시 동성애자이며 그는 동성애자 권익 지지자들 중 한명이라며 난색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