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신협, 현대해상, LIG투자증권, 교보보험심사, 세람저축은행, 신라저축은행, 토러스증권, 나이스신용정보, 외환선물, 하나금융공인전자문서보관소 등에 ‘스나이퍼IPS’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세람저축은행, 신라저축은행 등 그동안 보안투자에 소극적이던 제2금융권에서도 최근 발생한 상호저축은행의 해킹 사고를 계기로 IPS 도입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나우콤 측은 “금융기관은 고객의 금융자산과 관련된 핵심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어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높아 보안솔루션 도입 검토부터 실제 운영까지 신중하고 까다롭다”며 “금융기관 공급실적이 곧 보안제품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인식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의 ‘스나이퍼IPS’는 유해트래픽, 해킹, 웜 등의 네트워크 위협을 실시간 탐지 및 차단해주는 네트워크 보안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