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급락..조선주 충격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2008.08.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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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지수선물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선업체의 주가 폭락에 따른 영향이다.

4일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종가(202.50)보다 0.05p 낮은 202.45에 개장한 뒤 202.70으로 상승을 시도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 (31,300원 ▲700 +2.29%)이 12%, 현대중공업 (185,800원 ▲2,500 +1.36%)이 9% 폭락하는 등 조선업체 주가 폭락으로 코스피지수가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선물도 동반 급락세로 돌입, 9시34분 199.00까지 1.73% 떨어졌다.

외국인은 현·선물 동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주식현물을 651억원, 지수선물을 621계약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4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비차익거래가 15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전체적으로 순매도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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