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 주말에 비해 23.94포인트(1.52%) 하락한 1549.8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52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도 82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이 605억원의 순매수로 맞서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장초반부터 상당히 거세 지수 방어에 힘겨운 상태다.
대우조선해양의 계약해지 후폭풍이 강타하고 있다. 지난 1일 장마감 후 대우조선해양은 3월 수주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해 선주측이 계약불이행(선수금 미입금)으로 계약해지한다고 공시했다. 해지금액은 6억1200만달러(원화 6190억원)에 이른다.
대우조선해양 (30,100원 ▼50 -0.17%)은 전 주말에 비해 8.8% 급락한 3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9,560원 ▲40 +0.42%)과 현대중공업 (155,700원 ▼4,000 -2.50%)도 6.4%와 7.4% 떨어지고 있다.
건설도 2% 이상 하락세다. GS건설 (15,050원 ▼20 -0.13%)은 전 주말 대비 3.1% 내린 9만400원이다. 현대건설 (31,900원 ▲50 +0.16%)과 현대산업 (8,160원 ▼10 -0.12%)도 3% 가까이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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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는 1%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87,100원 ▲2,500 +2.96%)는 지난 주말에 비해 0.7% 하락한 56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LG전자 (110,800원 ▲2,900 +2.69%)와 LG디스플레이 (12,600원 ▲290 +2.36%), 하이닉스 (236,000원 ▲6,000 +2.61%)도 보합 또는 하락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개 등 197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425개이다. 보합은 94개 종목이다.